저한테 4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같은반이거든요?
그래서 전 진짜 좋을줄알았는데 좀...
이유없이 싫어하는게 아니라 계속 절 따라해요.막 미술작품이라던지 요즘은 숙제도 베낄려 해요. 사실 저도 가끔 (허락받고)베끼긴 했는데 바르지 않은 행동인것 같아서 친구한테 "난 이제부터 정직하게 숙제할래"이런식으로 말해줬는데 그친구는 제가 뭘하든 계속 베낄려하고요(물론 허락○) 그만 베끼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제 성격이 워낙 소심해서 그런말 하기 정말 어려워요ㅜㅜ 그리고 미술작품은 막 애매하게 따라해서 뭐라 하기 더 어렵고 가끔은 '내가 너무 예민한가'이런 생각도 들고 워낙 친한 친구니깐 그친구는 당당하게 웃어넘기고...그리고 이건 친구잘못이 아니지만 그 친구 엄마가 막 엄청 신경쓰셔서 마라탕같은거 먹지도못하고 바로 집에 가야해요 ㅜ 혼자먹으면 돼지만 그럼 넘 외롭...심지어 같은반이라서 맨날 같이나오기 땜에 주말에만 편안하게 놀수 있어요.....
저도 새 친구를 사귀고싶지만 알다시피 제가 정말 소심하고 다가와줘야하는 스타일인데 개학은 한참지나서 애들 이미 다 친구 사겨서 걔네들끼리 놀아서 다가올 일도 없음ㅠ 응원도 좋지만 해결책 많이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