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21:58•조회 48•댓글 0•.
게시판 생기기 전에 익명으로 올렸던 위로글이에요
있잖아요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찾아와요
나도 그랬었고
가끔 죽고 싶어서
근데 무서워서 못 죽겠다고 거기서 펑펑 울었어요
지금 당장 힘들다면
내가 당신이 뭐가 힘든지는 모르지만
이게 계속 지속되진 않아요. 지금 당장 죽고 싶대도 다 지나가는 시절이고 한 때의 내 과거니까
내 인생의 일부니까
금방 무너질 것 같으면 잠시 쉬었다 가도 돼요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그건 충고가 아니라 비난이니까
내 인생에서는 내가 주인공이잖아요
지금 무너지고 있더라도 언젠가 지나간 후엔 멀쩡하고 씩씩한 당신이 있을 테니까. 나 자신은 내가 챙겨야 되는 거야
어쩌면 너무 당연하지만 당연하다는 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예쁜 몸에 상처내지 말고 못 견디겠으면 나가서 바람 좀 쐬고 털어내고 와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까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