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년이 온다 - 한강

뭐... 말이 필요없는 소설이죠? 이 소설은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문학계의 GOAT... 살아있는 전설이신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님이 쓰신 소설이라 필력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삼고 있는데 보다보면 열받기도 하고 울컥하는 지점도 많아요... ㅠ (다만 초등학생?이 보기엔 잔인한 묘사도 꽤 있어서 그 점 양해해주세요)

2. 죽이고 싶은 아이 1, 2 - 이꽃님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인데요🫶 어려운 어휘를 쓰시지 않지만 표현력은 엄청 풍부하셔서 읽는 맛이 납니다. 1권은 주인공 '주연'이 자신의 친구였던 '서은'의 사망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고요. 2권은 서은의 사망 사건으로 삶이 망가진 사람들이 무너진 것들을 일으켜세우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2권은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2권 보시려면 1권이랑 연달아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붉은 궁 - 허주은

이 소설의 작가님은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라셨는데요. 때문에 읽어보시면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묘한 이질감 내지 거리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 저는 그게 오히려 색달라서 좋았어요! 줄거리는 아주 짧게 요약하자면 궁의 의녀인 현이 궁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자신의 스승이 휘말렸다는 것을 알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서스펜스 스릴러, 그리고 약간의 로맨스가 정말 흥미진진하고 알차게 서술되어 있어서 꽤 두께가 있었는데도 후루룩 읽었습니다! 👍👍

여러분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간날 때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