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이로그 좀 우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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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저는 오늘 학교 재랑 휴업일이라서 학교에 안 갔답니다:)
그리고 아침에 엄마랑 트레이더스 갓다가 뭐 학원 갓다 노래방 갓다가 줄넘기 학원 간 게 끝인데요.. 뭔가 오늘 너무 우울해오.. 요즘 되는 일도 없는 것 같아요 브이로그를 올려도 봐주는 사람도 없고 요즘은 소설을 올려도 반응이 없고 그냥 후회되는 일도 많고..
어렸을 때 해 보고 싶은 것들 다 얘기하
봣으면 그중에 재능을 한 가지라도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요즘 너무 많이 들어요 저보다 힘들게 공부하는 사람들 분명히 많겠죠? 저는 그렇게 힘들게 안 하니까 근데 그럼에도 너무 힘들어요 열심히는 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 돼요 우울한 건 아닌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행복하지도 않아요
만약에 내가 예체능이 재능을 찾았었다면 이렇게는 안 사려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제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햇어요. 아니 충분히 지금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제 몸이 그걸 안 따라 줘요 하루 종일 이거 보느라 숙제를 먼저 하자고 마음을 먹어도 숙제하면서 이거 보고 있고.. 그러다 보니 늘 숙제도 못하고 근데 그럼에도 또 놀고는 싶은 제가 요즘 너무 짜증나요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체능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음악은 못 할 정돈데
그렇다고 얼굴 이쁜 것도 아닌 제가 이런 식으로 살다가 나중에 뭐가 될지 모르겠어요.. ㅎㅎ.. 뭔가 브이로그라기엔 우울한 것만 털어놨네요 아까 랜챗에서 이거 얘기하다가 울 뻔했어요 차라리 아까 울 걸 그랬나 이제 곧 있으면 가족들 오는데..ㅋㅋ 가족들은 제가 이러는 것도 모르겠죠 아무튼 저 좀 도와주실 분.? 그래도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까 마음이 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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