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시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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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20:05조회 23댓글 0하루
너의 미소 속, 나는 잠시 숨을 멈춘다.
너는 모르겠지, 내가 그 미소에 숨겨놓은
끝없는 외로움과 아픔을.

너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내 맘은 늘 너의 뒷모습을 쫓을 뿐.

세상은 너를 떠받들고,
나는 그림자처럼 네 뒤에서
조용히 너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사랑은
결코 너에게 닿지 못할 걸 알기에,

그저 스쳐가는 바람처럼
내 마음도 너를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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