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고 부탁드립니다🙇‍♀️

설정
2026-02-07 19:34조회 237댓글 11김아랑
안녕하세요, 김아랑입니다. 게시판 댓글 혹은 내용에 가끔 저 뿐만 아니라 제 지인들 언급이 꽤 많이 발견된 점을 인지하고 있던 터라 이렇게 글로 뵙기까지 조금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우선 저희의 활동으로 인해 퀴바미 이용에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간혹 게시판을 보다보면 옾챝인과 큐리인을 나누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는 것도 같고, 그로 인해 의견 충돌과 갈등이 생기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런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한 게 현재 심정인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오픈채팅을 위주로 활동을 했던 사람이 맞습니다. 그러던 중 주변 지인들이 큐리어스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았고, 재미있어 보여 가벼운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재미가 생겨 주 활동지를 큐리어스로 바꿨고요. 현재도 오픈채팅을 이용하고는 있으나, 현재 남아 있는 방은 지인 방뿐이고요.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연락망으로만 사용할 뿐, 주 활동지로 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처음부터 큐리인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니꼽게 보일 수 있다는 것도, 갑작스럽게 언급이 많아 불편하셨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언행과 행실을 더 조심히, 신중히 행동하였고요. 저로 인해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애꿎은 욕을 먹게 하는 게 싫었습니다. 이런 노력이 부족했는지, 익명 공간에서 나온 말들로 인해 수많은 억측과 욕설, 의미 없는 비난들이 오가고 서로를 물어뜯듯 상처 주고 있는 모습들이 여전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그저 다 같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지내고 싶고, 조용히, 재밌게 활동하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저희를 좋게 봐 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사람이라면 누군가를 좋아할 수도, 미워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미움을 상대방을 향해 표출하면서 상처를 주는 행동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그 욕을 감당하는 게 생각보다 꽤 많이 힘든 일이거든요. 고작 넷상이고, 알지 못하는 익명이 한 말들에 상처를 왜 받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이 눈 앞에 보이기에 무서운 겁니다. 그 공포감이 상처로 변질되는 것이고요. 만약 저희가 보기 싫거나 불편하시다면 비난보다는 무시 혹은 차단을 선택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소속으로 사람을 나누기보다, 각자가 즐기고 싶은 방식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급하게 적느라 말들이 두서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평온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