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15:47•조회 72•댓글 6•이루릱
안녕하세요, 이루릱입니다..! 요즘에 투표 자주 못올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위로받고 싶어서 올리는데.. 참… 한심하죠? 현생에서도 못받은 위로를 여기에서 받으려고 하니깐..ㅋㅋ
일단 저는 스마일증후군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싸우기 싫어서, 걱정 끼치기 싫어서 뭐든 다 괜찮은척하고 아무일 없던척 했더니 그게 병이 됬네요..
지금이라도 이걸 말하지 않으면 점점더 커질까봐 무서워서 말해요.. 가끔씩 우울하게 찾아오면 이 이유 때문이란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예전에 말한거랑 같이 학교에서의 왕따와 집안에서의 무시입니다 🙂
말레이시아에 유학온거에서 시차적응에 안돼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말레이시아에 있는 학교에 가니깐 인종차별로 왕따를.. 당하더라구요.. 어렵게 말레이시아어로 꼬아서 쌍욕을 날리고, 가끔씩 한국 친구들과 전화를 할때면 그때는 뒤에서 비웃거나 뒷담을 깝니다:)
이거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뭐하냐구요? 말해도 무시당하는데요 뭐.. 일때문에 바쁘셔서 저 혼자 오렌지 가서 저녁밥을 사서 먹거나 끼니를 때울때가 많아요.
제 이야기 들어줄사람이 필요해서 여기로 왔는데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뭐하면 욕먹고 그러는게 힘들어서
그냥 다시 다 놔두고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어요.
이런 생각할때면 너무 한심해서 웃음이 나온다던가, 지금 이러는게 현타가 와서 울기도 해요..:) 그래서 조금의 확률이지만 이 게시물로 위로를 받고싶었어요. 그리고 우울전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나 문제가 된다면 이 게시물은 고민상담 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