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17:29•조회 74•댓글 8•........
저희 엄마 원래 잘 웃고 저한테 잘해주시던 분이에요
(객년기 X)
근데 어느날부터 성격이 바뀌시더라고요
옛날엔 조금만 아파해도 밤 새가시며 저 걱정해주시고 약 주셨는데
어제 밤엔 욕하시며 저보고 좀 참으래요
그래서 참다가 진짜 토할거같고 어지러워서 다시 말했는데
왜자꾸 쳐 아프다고 그러는거야 그럼 약을 니가 먹든가
이러시더라고요
+
엄마랑 마트에 갔는데요
어떤 아줌마가 드레스 입고 쭈구려 앉아 있는걸 못보고 엄마가 카트를가지고 가서 옷이 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사과하는데 그 아줌마가
계속 한숨 쉬면서 엄마 사과도 안받고 계속 째려보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다시 사과하고 엄마 볼거 보고 이제 다른곳 가는데
그 아줌마 아기? 가 아줌마보고 엄마 괜찮아? 이러는거에요
그리고 그 뒤에 엄마랑 저랑 둘이 있었는데 엄마가 저보곤 왜 괜찮냐고 자신에게 안물어봤녜요
솔직히 저는 엄마가 잘못한게 맞긴 하지만 아줌마가 너무 예민하게 구시는거 같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엄마가 그걸 물어보니까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대답 안하니까 계속 뭐라 하길래..
그래서 모르겠다 하고서 계속 말다툼을 했어요
그리고 집에 오는데 엄마가 그 이야기를 한번 더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대답을 안했더니 대답 안하면 때린다 하더라고요 전 진짜 모르고 어떱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대답 안했더니 온몸을 계속 때리셨어요.. 그래서 소리를 질렀죠 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근데 소리를 지르니 엄마가 절 미셔서 바닥에 넘어지고 쿠션으로 제 입과 얼굴을 막더라고요.. 그러며 계속 절 때리시더라고요 전 그 순간 하나하나 다 너무 무서웠고 지금도 무서워요
이 일이 마냥 제가 잘못한걸까요
요즘 하루하루가 무섭고 두려워요
상담소에도 올렸고 고민겟은 사람들이 잘 안봐서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자유겟에 올려요
기분 나쁘시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