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05.15 V-LOG
(하루 늦게 올리는-)

오랜만이네요,샘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오?

저 오늘 좀 당황스럽고 후회되는 일 잇엇써요//
그 과학 시간에 실험으로 백합 줄기를 자르고 그러는 게 잇엇거든요
짝끼리 하는 건데 제 짝이 저랑 좀 친하고(제 짝은 여자에요,,)
글구 걔는 극F거든요
그래서 그거 줄기 잘라서 관찰하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계속 '백합아,미안해,다음 생엔 꼭 조은 꽃으로 태어나' 머 이러는 거어에요
한 번도 아니고 계속요,,
그래서 제가 '백합의 다음 생은 없어,이번 생이 마지막이야.'이랫거든요
그랬더니 걔가 눈물을 흘리는 거에요
그래서 저 당황해서 '백합이다음 생엔 꼭 조은 꽃으로 태어날거야'이랫써요
제가 너무 T처럼 행동한 것 같아서(실제로도 T 마쟈요,,)너무 후회되요
제가 너무 심햇나요ㅜㅜ
그냥 무시하는 게 나앗던 걸 까요?

제가 잘못한 거겟죠?
진짜 어떡해요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