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23:54조회 61댓글 5유채온
안녕하세요, 채온입니다:)

제가 아까 반접 게시판을 올렸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그냥 완접하려구요:) ,,

요즘 접는 밤자들, 쉬는 밤자들 정말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밤자들이 하나씩 떠나가는 걸 보는 저도 너무 힘들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

또, 요즘 제가 약간 너무 우울해요 :(
진짜 원래는 우울하다고 해도 그냥 무슨 일 때문에 속상한 정도였는데 요즘은 진짜 이거 우울증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 만큼 힘들고 우울하더라고요 ..
퀴바미에서도 잊혀진 기분이 들고, 찐따 같은 현생도 견딜 수 없고, 그와중 늘어나는 학업에 지치고 ,,
숙제는 늘어만 가는데 만날 퀴바미 와서 놀고 있는 제가 저로서도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 ㅎ
퀴바미, 현생에서의 찐따같은 제 모습도 너무 한심하고요 ㅎ

이젠 정말로 퀴바미 놓아주려고 합니다.
항상 접는다고, 쉰다고 하고 금방 돌아왔었는데 지금은 최소한 1달은 안 오려고요 ,,
어쩌면 평생 못 볼수도 있지만 .. 너무 감사했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게 저에겐 정말 큰 영광이었어요.
너무 사랑했고 다들 저 잊고 행복하게 지내셨음 해요.
( 어차피 찾는 사람도 없을 것 같지만요 .. )

너무 사랑했고, 그래서 더 미안했던 반모자들에게
( 기억나는 밤자들 안에서 썼어요 )

To 고살 여보
여보 안녕 !! 나 채온이야 ❤️ 일단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네 ㅎㅎ 내가 처음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항상 나 챙겨주고, 내가 공지글 바꾸면 젤 먼저 보고 댓글 달아주고 부족한 나를 많이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 여보는 항상 내게 해준게 없다고 하지만,, 여보는 존재만으로 내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 나 없어도 퀴바미에서 잘 지내고 싪톡 많이 하자 !! 사랑해 ~

To 아토 언니
아토 언니 나 채온이야!! 일단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웠어 ❤️ 내가 항상 투정만 부리는데도, 계속 내게 다가와주고, 사랑한다고, 아낀다고 해줘서 너무너무 좋았어!! 근데 정작 나는 해준게 많이 없네 ,, ㅎㅎ 지금이라도 너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고 나 없이도 잘 지내 !! 현생도 응원해 🥰

To 졘 자기
자기야 안녕?? ㅎㅎ 나 채온이야 ! 자기가 나한테 반신 걸어줬을 때 진짜 너무 좋았어. 심지어 자기가 엄청 신입일 때 건 반신 같애서 ' 헉..? 설마 첫밤? ' 이러고 있었지 ㅋㅋ 그 이후로도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 내가 못 해준게 많은데 접어서 너무 미안해 ㅜ 우리 싪톡 많이 하자 ! 그리고 나 없어도 자기는 잘 지낼거라고 믿어 ! 사랑해 ~

To 시연 자기
자기야 안녕 !! 우리는 부계에서 만난 사이였는데 부계에서도 자기가 넘넘 잘해줘서 바로 지탑 됐었어>< 내가 그때 본계를 숨기고 활동했었는데 들켰을때 자기가 괜찮다고 해줘서 너무 힘, 위로가 되었어. 자기는 마음이 너무 따뜻한것 같아 ❤️ 내가 항상 사랑하고 너무 미안해 ㅜ 앞으로도 자기 응원하고 너무 사랑해 ~

+ 여기 없는 다른 밤자들도 미숙한 나랑 반모해주고, 나 좋아해줘서 고마웠어 💗 나 없어도 잘 지낼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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