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유하늘 ☁️]

안녕, 소늘링 💙
하늘이야. 오늘은 너희에게 꼭 직접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

많이 고민하고, 또 조심스럽게 준비했던 말을 드디어 전할 때가 된 것 같아.
소울라이트 활동을 마치고, 긴 시간을 혼자서 생각했어.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어떤 모습으로 너희 앞에 다시 서고 싶은지 말이야.

그래서 결심했어.

나, 솔로로 데뷔할거야

예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지만,
그 안에서도 내 진심과 이야기를 담고 싶었어.

무대 위의 하늘이도 좋았지만,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 유하늘’로서,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너희에게 다가가고 싶어.

불안함도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소늘링 너희가 있었기에 이 선택을 할 수 있었어.

항상 따뜻하게 기다려줘서,
아무 말 없이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새로운 음악과 세계 속에서,
하늘이만의 색을 하나하나 그려가볼게.
조금 낯설 수도 있고, 느리게 갈지도 모르지만..
늘 그래왔듯이, 우리 함께 걸어가자 ☁️

사랑해. 그리고 곧 다시 소식 전할게.

(+ 임관을 키오프 하늘님, 아니면 벨님으로 할까.. 고민중인데 뭐가 더 어울릴까?)

유하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