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다음날 아침)

시호-하... 학교가는 길도 따분하네...
음.. 지금 몇시지?
어...어...?! 8시 58분?? 지각이다아!!

(타타닥!)
(시호는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시호-그보다... 어제 시현이가 말한 '그 일'은 어떻하ㅈ...

(퍼억)

시호-우욱..??!!

찬-헉!!

(풀썩)

시호-아... 으...어지러워....뭐...ㅈ.....

(보건실)

시호-음...음...? 뭐야 여기는.....

찬-시호야! 괜찮아?? 미안... 내가 농구를 하다가 그만.. 공을 놓치는 바람에....

시호-아 괜찮아... 하... 그보다 지금 몇시야?

찬-응? 아 지금 8시 57분인데?

시호-뭐?!! 야 지금 늦었잖아!!

(시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보건실을 뛰쳐나갔다)

시호-헉헉헉... 3분밖에 안 남았어!!

(그런데 그때. 시호는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시호-어..? 잠깐! 아까 분명 8시 58분 이였는데...?
지금 설마 시간이 뒤로 흐른거야??!!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