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찬- 또 다른 타임러를 부를거야

시호- 뭐? 타임러가 또 있어?? 누군데?

찬- 아~ 채은이라고 귀여운 여자얘 있어

시호-귀여..운..? 진짜? 여자야?

찬-응 그럼 부른다

시호-어떻게 부르는데?? 뭐.. 텔레파시??

찬-ㅋㅋ 뭐? 텔레파시? 야 겠냐곸ㅋ

시호-...흥!

찬-아아 미안~ 암튼 우리는...

(쓰윽)

찬-핸드폰으로 소통하지~
어디보자...채은이... 아! 여깄다!

(뚜르르 뚜르르)

찬-어~ 채은아 안녕! 잘 지냈냐? ㅋ 뭐? ㅋㅋㅋ
뭔소리얔ㅋ 뭔 그런일이 있어!! 누가 그런 소문 냈냐?
ㅋㅋ 아 암튼 지금 그 얘기 할 때가 아니거든? 지금 2100년 5월 29일 서울로 와줘라
긴급해! 응..응.. 알았어! 빨리와. 다른 타임러랑 같이 있어.응. 빨리와~ 응!!

(착)

시호-?? 아니 뭔 통화로 이상한 얘기만 하고...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그 사람 할머니 아냐? 몇년이 지났잖아

찬-와~ 너 역시 모범생! 똑똑한데~ 사실 이 폰 내꺼 폰 아니거든... 특별 제작된 폰이야! 이 폰으로는 몇년도에 있든 다 통화할 수 있어~!

시호-아아 그럼 나도 주는거야?

찬- 음.. 너가 타임즈에 들어오면?

시호-뭐? 타임즈? 뭔 뉴* 타임즈도 아니고... 신문 이름이야??ㅋㅋ

찬- 아니거든...! 아!!!! 저기 온다!!

(파앗!!)

채은-하... 진짜... 바쁜데 왜 부르냐ㄱ...엇!!

찬-야!! 여기야~ 채은 잘 있었냐?? 아까 그 소문은 못 들은걸로 하고~ 암튼 소개할게! 여긴 시호야 김시호

시호-아...안녕하세요오...

채은-흠... 몇살이세요?

시호-어어..? 네? 아 저..

찬-아아 나랑 나이 똑같아 너보다 1살 많아

채은-어! 그럼 언니네~ 그럼 반말해도 되지? 친하게 지내자!!

시호-으응...

(7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