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시호- 시현아!!!

찬-헉!!!

시호-으악!!!!

(파앗)

시호-으으윽...응...?
뭐..야...? 시간이 멈췄어??
시현아!! 얘들아!!
뭐야...이거 진짜야...?
지금 몇시야!!??

(현재 시간:9시 1분 13초)

시호-뭐..뭐야... 시계가 안움직이는데??

(멈칫)

시호-응...? 야 찬! 너 움직인거야? 눈 깜빡이는데..?

찬-흡! 큼큼... 맞아 나도 움직일 수 있어....들켰네....

시호-뭐? 그게 들킨거야? 당연히 놀라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 상황이 놀랍지 않아?? 다 멈췄잖아!!
하.. 지금 시간이... 아 맞다 시간 멈췄지...

(현재 시간:9시 1분 13초)

찬-뭐? 너야말로 이상한데? 너 이런 상황 처음봐?

시호-그럼! 너는 처음이 아닌거야...?

찬-야야.. 그렇게 리얼하게 숨길 필요 없어~ 나도 너랑 같은
'타임러'라고...

시호-뭐..? 타임..뭐라고?

찬-아니이..!! 아 답답하네... 그렇게 리얼하게 진짜로 진짜 모르는 것 같이 나한테는 안 숨겨도 된다고!!!
잠깐.... 너 설마 진짜 모르는거야? '타임러'?

시호-아니..저기요 아까부터 계속 모른다고 하잖아!!!!!!!내가 더 답답하네.....

찬-'타임러'가 뭔지 모른다고? 너가 '타임러'인데도????

(4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