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3 13:34•조회 71•댓글 1•발신자 없음
살고 싶지 않아.
사실 나도 살고싶은 건지 살고 싶지 않은 건지 나도 잘 모르겠어
싸운친구가 감정 일기장이란곳을 학교에서 하는데, 싸운친구가 거기에 살고싶지 않다고,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다고 썻어.
그걸 보면서... 그 마음은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기에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도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러고 싶지 않아.
솔직히 걔보다 내가 더 힘들었을거야.
난생처음으로 학교 옥상을 올라가보았어.
선생님이 학년부장이라 옥상 열쇠가 있는데, 그걸 실수로 떨어트리셨더라고.
호기심을 못 참고 올라가 보았는데 있잖아, 되게.. 좋더라
거기서 위로가 됬고,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던 내 마음이, 그걸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어. 근데 오늘일로 다시 상처가 생겼네..
오늘로 손목 양쪽에 상처가 10개야.
그만 긋고 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게 맘처럼 안되
살고싶은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옥상 올라가서 난간에 서있으니까... 눈물이 나더라
그게 솔직히 내가 살고싶다 라는 감정을 느끼는게 아니라
그냥 죽고 싶다 감정을 느끼는것 같은게 올라가니까 돌아가신 우리 엄마가 떠올라.
엄마를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