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18:33•조회 59•댓글 9•ㅅㅂ
말 놓아서 죄송합니다.
요즘에 내가 우울증이 심해진 것 같아
남들 다 행복한데 나만 행복한 척하고 살아가는게 창피해서
죽을거야 죽을거야라고 반복하지만
이상하게 살기는 싫은데 죽기는 두렵다?
솔직히 나 진짜 왜 이세상에 존재하는지 모르겠어
잘하는 것도 없고
딱히 살 이유도 없고
어차피 사람은 죽잖아?
차라리 먼저 죽으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나도 좋고 주변인들도 좋잖아. 그치?
나 과체중인데
원래도 좀 과식하는 편인데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먹게 되더라
솔직히 말하는데
그냥 내가 과식 자제하면 되거든?
근데 그 쉬운거도 못하는 내가 존나 한심하다 시발.
돌아버릴 것 같아
밖에서 맨날 행복한 척 하는 것도 질렸고
못 버티겠고
아니다
그냥 인생을 못버티겠어
솔직히 니들도 생각해봐
내 친구가 이 얘기 해주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일거 같냐고.
시발.
시발.
존나 죄책감 든다.
나는 나 먹고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는데
유튜브를 보다가도
친구랑 문자를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 돼
근데 이걸 여기다가 말해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