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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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6 20:31조회 49댓글 01919
(단편 소설입니다. 원래 소설겟에 올리력ㅎ 했는데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안좋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위로/온기 겟에 올려봐요 =v=)

"삶이란게 뭘까?"
네가 물었어.
"네가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렇게 답했어.
나에게는 이게 삶이거든.
맛있는 걸 먹고,
좋아하는걸 하고,
해 보고 싶은걸 해 볼수 있는 것.
그런게 삶이 아닐까?

"... 그럼 난 좋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봐"
뭐?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아니야. ..... 그냥.. 안 좋은 삶은 없어."
장담은 못해.
누구에게 삶이란 지옥이고
탈출하고 싶은 감옥일 뿐일지도.
하지만 나는 믿어. 안 좋은,
아니 나쁜 삶 따위는 없다고.

"..적어도 살아 있잖아?
웃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잖아."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네가 내 눈 앞에서 사라질 것 같았어.

"좋은 삶이란게 뭔데?
부자고,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많고.
원하는 걸 모두 가져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잖아."

왜 눈물이 날까.
널 위로해 주려 한 말일 뿐인데
왜 내가 위로받아야 하는 느낌일까.

"....아하핫..!"
네가 웃었어.
내 모습이 볼품없어 비웃는걸까?
아니, 그런 웃음이 아니잖아.

".. 그래. 내가 너무 쉽게 좌절한 것 같아,
그렇지?"
네가 말했어. 아니라고도, 맞다고도 말할 수 없네.

"....응. 그러니까.. 그러니까
하루만이라도 내 곁에 있어줘.
가지 말아줘.
떠나지 말아줘.
네 꿈을 향해 나아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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