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23:09•조회 81•댓글 5•❦윤명
(첫 판타지물이고 재미없으니까 대충 흩어보고 가요)
환상의 세계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다.
나도 포함해서 말이다.
운도 더럽게 없어서 이런 애들이랑 만나서
무려 3년째 같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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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 제이슨 제이슨은
스칼릿에 비하면 그나마 정상이다.
다만 골초이며 술 없으면 못사는 알코올 중독자고
스칼릿은 평소 친절하고 뭐든지 용서한다.
진짜 뭐든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죽여도
다치게 해도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해 준다.
다만 자기 자신이 꽃병 하나 깨 먹으면
하루 종일 사과하고 울먹인다.
문제가 이게 심하면 자해까지 한다.
진짜 처음에는 친절한 사람인 줄 알았으나
지금은 정신병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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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답 없는 녀석들과 산지도 3년제
그래도 뭐 꽤 괜찮은 추억(?)이 있기도 하니까
야경을 구경하거나 놀러 갔던 일
고양이를 키웠던 것 물론 어떤 놈이 죽였지만
오늘은 잠시 바람을 쐴 겸 산책을 가고 있었다.
그리고 집에 오니까 역시나
제이슨은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솔직히 저 자식 30대 되기 전에 죽을 거 같다.
끊으라고 해도 몰래 피니까 답이 없다.
술도 마찬가지다. 뭐 어쩌겠어 방법이 없는데
여기서 정상인은 유일하게 나인 거 같다.
그리고 스칼릿은 어디 간 건지 집에 없었다.
아마도 장 보러 간 거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