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니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고, 그로 인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잘해 주다 보니 각자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제는 내가 가장 친한 친구란다.
어느 날 물었다.
“너는 뭘 제일 좋아해?!”
나는 그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
“음… 잘 모르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들었고, 나는 당연하게도 답하지 못했다.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질문인데, 왜 나는 알지 못하는 걸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가고, 누군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가는 사이, 정작 나 자신을 잃어 가고 있었다는 것을.
되돌리고 싶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좋으니, 나를 찾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너무 늦었나 보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지고, 가루만 남아 있었다.
⋆。𖦹°‧ 작가의 말 ‧°𖦹。⋆
전 요즘 굉장히 바쁘답니다.. 여러분도 바쁘신가요? 야뇨 바쁘셔여 해요 나만 바쁠순 없어요 안되!!!
⋆。𖦹°‧ 작가 큘 ‧°𖦹。⋆
https://불행까지_사랑해.uzu.kr오노추🎧/ 너드커넥션-조용히 완전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