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22:36•조회 86•댓글 3•.
님들이 판단해줘 도저히 모르겠어
난 13년생이고 올해 중학교 들어갔어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네모초, 그 애가 다니던 초를 세모초, 올해 우리가 다니게 된 중학교를 세모중이라고 할게
걔는 올해 중학교 들어오면서 처음본 앤데 키도 좀 작은데 축구를 한다더라 의아했지만 나랑 상관없으니까 넘겼고 얘가 어른한텐 싹싹해서 체육부장이 됐는데
우리가 청소년체조인가 그거를 하는데
나혼자 발스텝이 틀린거야 (박치여서)
그래서 잠깐 쌤이 체육부장이 가서 알려줘라 해서
안녕 한마디 나눈게 끝인데
점심시간에 와서 갑자기 내 필통을 건드리고
필통안을 열어서 문명을 처음 발견한 원숭이처럼 행동하는거
나는 좀 소심하고 반배정이 겁나 망했던 터라
반에 아는 애도 없어서 혼자 사회 필기 하는데
이러니까 당황해서
“ 너 뭐야? ㅋㅋ 나 처음보는거 아니야?ㅋㅋ ”
이랬지
생전 처음보고 한마디 나눈게 끝인데 이상했어
그러고는 내 필통을 뺏어가는거야
그래서 필통 다시 뺏고 머리 한대 때렸더니(?)
종이 치더라..
엄청 의아했어
나는 네모초 다녔고, 걘 세모초 다녀서 말도 한번도 안해봤고 접점이야 안녕 한마디가 끝인데 말야
갑자기 와서 그러는게 이상하잖아?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호감?
그래서 남자언어 최강자인 내 남사친한테 얘가 나한테 호감있는거냐고 했더니
있다는거야
그래서 자세히 관찰하니 걍 여자애들한테 잘 다가가는 여미새?삘 나는 애였더라?
너네가 보기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