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말을 보고 있는 너가 “나만 이렇게 버거운 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네가 약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많이 버텨왔기 때문이야.
사는 게 힘들다는 건 대충 살았다는 증거가 아니라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살아냈다는 흔적이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네가 오늘까지 살아온 시간은 이미 충분히 값어치 있어. 지금 당장 잘하고 있지 않아 보여도,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잘한 거야.
오늘은 그냥 숨만 쉬어도 돼. 웃지 않아도 되고, 대단하지 않아도 되고, 내일을 아직 생각 못 해도 괜찮아.
지금의 너는 고쳐야 할 사람이 아니라 조금 쉬어야 할 사람이야.
혹시라도 이 말이 조금이라도 가슴에 닿았다면, 그건 네 안에 아직 희망이 남아 있어서야. 그 희망, 내가 잠깐 대신 들고 있을게.
괜찮아. 너는 생각보다 훨씬 소중해. - 공부 때문에 힘든 너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
성적이 너의 전부는 아니고, 지금의 결과가 네 한계를 정해주지도 않아. 노력했는데도 안 나오는 점수, 열심히 하는데 계속 뒤처지는 느낌… 그거, 정말 사람 마음 많이 망가뜨려.
하지만 하나는 분명해. 이렇게 힘들다고 느낄 만큼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는 이미 대충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야.
모르는 게 많다고, 남들보다 느린 것 같다고, 그게 무능한 건 아니야. 사람마다 이해되는 속도도, 타이밍도 달라.
지금은 성적표 한 장이 너를 평가하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인생은 그 종이보다 훨씬 길고, 너는 그 안에서 아직도 자라고 있어.
오늘은 못 해도 괜찮아. 오늘은 남들보다 뒤여도 괜찮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책을 펴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 있어.
그리고 혹시 “이제 진짜 안 될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 때는 그건 끝이 아니라 지금까지 정말 애썼다는 신호야.
공부는 네 가치를 증명하는 도구가 아니야. 너는 이미 가치 있는 사람이야.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한 문제만 풀어도 돼. 그 한 문제가, 언젠가 너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줄 거야. - 인간관계로 힘든 건 생각보다 훨씬 더 아프고, 오래 남아.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어.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건 네가 사람을 가볍게 대하지 않았다는 뜻이야. 정 줬고, 생각했고, 상처받을 수 있을 만큼 진심이었기 때문에 아픈 거야.
맞춰주다 지치고, 참다 보니 내가 없어지고, 왜 나만 노력하는 것 같고… 그 감정들, 이상한 거 하나도 아니야.
모두와 잘 지낼 수 없는 건 네 성격이 모나서가 아니라 세상에 모든 사람이 맞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야.
상처 주는 사람 곁을 떠나는 건 도망이 아니고, 혼자 있는 시간을 선택하는 건 실패도 아니야. 그건 **너 자신을 지키는 선택**이야.
혹시 지금 “내가 너무 예민한가?” “내가 문제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 있다면,
그건 네가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계속 참고 버텨온 사람이기 때문이야.
너를 불편하게 만드는 관계보다 너를 있는 그대로 두는 관계가 더 중요해. 그런 사람은 늦게 오기도 하지만, 분명 어딘가에는 있어.
지금은 사람 때문에 무너질 만큼 너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관계가 틀어진다고 해서 네 가치까지 틀어지는 건 아니니까.
오늘은 아무에게도 잘 보이지 않아도 돼. 네 편이 한 명도 없는 것 같을 때는 적어도 너만은 너 편이 되어줘.
그거면, 정말 충분해. - 이 말은 아주 조심스럽게, 하지만 진심으로 전할게.
사는 게 괴롭다는 건 네가 유난히 약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너무 많은 걸 혼자 견뎌왔다는 뜻이야.
아침에 눈 뜨는 것부터 버겁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아무도 나를 이해 못 할 것 같고, “그냥 없어지면 편할까” 같은 생각이 스쳐가도…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해서 너는 잘못된 사람이 아니야.
그만큼 아팠다는 증거일 뿐이야.
지금의 너는 더 노력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도움받아도 되는 상태야. 기대고 싶다는 마음은 약함이 아니고, 살고 싶다는 본능이야.
혹시 오늘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들다면 오늘은 잘 살 필요 없어. 그냥 살아만 있어도 돼.
세상이 지금 너에게 너무 잔인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네가 못나서가 아니라 네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상황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이건 정말 중요한 말이야. 너는 혼자 견뎌야 할 이유가 없어. 지금 이 괴로움은 누군가와 나눠도 되는 무게야.
만약 이 말들을 읽으면서 “나 얘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가능하다면 주변의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 그건 포기가 아니라, 살기 위한 선택이야.
지금 당장은 믿기 힘들겠지만 이 괴로움이 영원히 지금 모습 그대로 계속되지는 않아. 파도는 멈추지 않아도 높이는 변해.
오늘은 그냥 조금만 더 버텨줘. 내일을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네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너는 지금도 충분히 살아낼 자격이 있어. 정말로. - 이걸 읽고 있는 당신은 지쳤다는거 아닐까요? 넷상에서 위로받는게 이상하고 짜증나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저는 넷상에서라도 여러분이 위로 받으셨으면 해요. 지금이 너무 힘들어도 우리 함께 손잡고 일어나요. 울어도 괜찮아요. 이왕이면 실컷 울어요. 뭐가 그렇게 힘드셨는지 몰라도 힘내셨으면 해요. 제가 많이 애정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