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9 17:37•조회 31•댓글 1•ㅏㅓ
"야, 눈 온다!"
너무 싫다.
"하, 또?"
"그냥 그러나 보다 해"
"넌 무슨 어린 애도 아니고. 눈 오면 좋아?"
"하여튼 이하루, 넌 이래서 말이 안통한다니까."
서연이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무슨 고등 학생이 눈을 왜 이리 좋아한담.
"응 너야 말로ㅋ 그리고 난 진짜 그만한 사연이 있어."
"무슨 사연? 왜 난 몰랐지?"
"음... 몰라도 되니까?"
"야! 그런게 어딨어"
"여기"
서연이가 나를 흘겨봤다.
"ㅎㅎ"
지금 이 분위기를 풀건 웃음밖에 없다. 나는 괜히 주제를 바꿨다.
"서연서연."
내가 서연이이게 팔짱을 꼈다.
"......하루하루ㅋㅋ"
"그... 요즘 그 새 수학학원 어때? 좋아?"
"안좋지 뭐가 좋아... 세상에 수학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아 여깄구나ㅎ"
"응ㅋ"
"근데 그건 왜?"
"그냥. 너 학원 하나 더 생겼다며 싫어했잖아."
"너 개부럽네"
"난 너가 더 부러운데. 학원도 다니고."
"그러는 너는 왜 나보다 똑똑한데."
"아니ㅋㅋㅋ 무슨 소리야"
"야 내가 너랑 중학교 때 만났는데 모를거 같아? 맞잖아.. 중간고사 1등....."
"운이야. 그리고 이젠 네가 더 똑똑하겠지."
"돌았냐."
"내가 돌면 넌?"
"다 왔다. 안녕, 내일 학교에서 봐"
"안녕"
⯎⯎⯎
띠리링-
탁
"벌써 아침이야?"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아."
"일어나라."
"일어났어, 아빠"
"그래. 잘했다"
"어."
"어딨ㅈ..."
손을 더듬거리며 핸드폰을 찾았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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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경보 문자 ×
서울시에서 실종된 이윤성(남, 12세)님을 찾습니다.
153cm, 41kg, 검정 반팔, 하얀 반바지, 검정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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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무시하고 X를 클릭했다.
그 땐 몰랐다.
그 X 하나가
그 일을
불러일으킬 것이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