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게임 (1화)
2026-10-27 21:15•조회 40•댓글 1•고창 "아니 플레이 스토어에 할 만한 게임이 하나도 없다는게 말이 돼?"
할 만한 게임이 하나도 없다.
플레이 스토어에는 양산형 방치 게임들이 수두룩빽빽이다.
그나마 재밌는 게임들도 작심삼일로 끝내는건 마찬가지.
아- 너무 지루하다.
오락거리없이 삶을 사는 건 쾌락없이 사는 것과 별 다를게 없는데 뭐 하러 삶을 살라는것인지....
"아 진짜 뭐 할 만한 게임이 없나?" 그때였다.
나는 새로 출시된 게임 목록에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 오랜만에 출시되는 장면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말았다.
"..어? '현실적인 인생게임'? 와~ 이게 얼마만이야? 이런 류의 게임은 2020년 이후로 거의 안 나왔었는데!"
나는 어렸을때 추억을 상상하며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실적인 인생게임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런다음 '현실적인 인생게임' 아이콘을 조심스럽게 눌러봤다.
"어라?"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게임이 시작된지 5초도 안됬는데 로딩화면이 안 뜨고 하다못해 로그인화면이 뜨지 않은체로 튜토리얼 화면이 뜨기 시작했다.
'와... 이런 케이스는 진짜 드문데... 오히려 좋은가?'
나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화면에 있는 마스코트의 메시지를 읽기 시작했다.
['현실적인 인생게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이 게임은 현실세계처럼 여러 활동을 할수있는 게임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닉네임을 정해주시겠어요?
본명은 적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어떤 닉네임으로 정할지 머리속에 들어오는대로 생각했다.
"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곱창!" 아 근데 곱창은 좀 그런데.... 곱창.. 고창.... 고창?! 오케이. 고창으로 가자고."
나는 닉네임창에 고창이라고 적었다. 지금 생각해도 닉네임 진짜 잘 적은듯 했다.
[고창... 멋진 이름이군요!]
[두번째로 성별을 정해주시겠어요?
실제 본인의 성별로 고르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여자로 골라야지~"
[마지막으로 이 룰렛을 돌려주세요!]
룰렛버튼을 누르자 나의 능력치들이 나열되어 나왔다.
나는 그 능력치들을 세심하게 바라보았다.
"어라? 운동신경이 꽤 낮네.. 체력도 낮고, 축구선수는 포기해야되나... 아깝다.. 돈 많이 벌고 싶었는데 그래도 예술감각이랑 리듬감은 높네 이쪽 분야가 유리하겠어"
그때 또 다시 이 게임의 마스코트가 나타났다
"짜잔! 이게 당신의 능력치랍니다.
특정 능력치가 낮게 나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근성능력치, 운 능력치가 낮지 않는 이상, 공부를 통해서 쉽게 올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활동을 너무 안 하면 특정 능력치가 낮아질수있으니 골고루 공부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자 그러면 10살부터 당신의 인생을 시작해볼까요?"
취미로 소설을 쓰는 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