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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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20:53조회 157댓글 4¥£
안녕하세요🥹 제 트라우마 같은 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시작에 앞서 먼저 나가주세요. 그럼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당…

제가 친했던 친구가 있거든요 (편의상 A로 표기) A가 성격이 조금 그닥이고 친구 차별을 좀 하고, 뒷담에 욕을 쓰는 애긴 한데 어쩐지 저랑 많이 친했어요. 그 당시에 아이돌에 한창 미쳐있었던지라 (특히 여돌) 포카를 좀 모았었거든요. 생파를 할 때 A와 몇몇 친구들을 불렀는데 그 날 포카가 담긴 정리함이 사라진거예요. 근데 이걸 A가 며칠 뒤 길에서 주웠다네요? 어떤 여성분들이 길에 버리고 갔다고ㅋㅋㅋㅋ 정리함을 돌려 받았고, 그 안에 포카는 1장도 없었어요. 그 포카들이 약 50장 정도 되고 가격대도 20~30만원 정도 됐거든요. (시세킹 좀 있었음) 아무튼 그렇게 사건이 발생되고 의심은 가졌지만 계속 A와 놀았어요. 근데 또 어느날 친구들이 A에 대해 말해주더군요. A가 제 뒷담을 깠다네요. 같이 놀러간 그 날에요. A는 저에게 개뚱뚱해서 존나 징그럽다고 했어요. 친구들을 통해 전달 받은 말이지만요. 그 말이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겨울방학에 다이어트를 조금 빡세게 했어요. 당시에 솔직히 조금 통통했었어요. 그래도 방학동안 14kg을 빼서 39kg이 되었어요. (키가 좀 작아요… 158,9?) 39가 되니깐 기립성 저혈압부터 여러 질병에 늙어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41,2? kg으로 조금 찌웠고요. 근데 여기서 외모정병이 생긴 것 같달까요… 심한건 아니고 얼굴도 나름 괜찮은 편 이거든요. 이걸 다이어트 강박이라고 하나요…? 조금만 배가 나와도 어떻게든 운동을 해야하고 조금 찌면 자책하고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저 마지막 라면이 2025 2월입니다…ㅋㅋㅋ) 친구들이 살 관련 농담을 하면 속으론 전혀 웃지 못하고 아직도 A 말이 귓가를 떠돌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건 당연하지만 몸무게 집착이 조금 강한 것 같아요. 살찔까봐 (살 쪄야 하는데도) 급식은 거의 먹지도 않아요. 제가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여서 진짜 너무 싫어했어요. 외모와 살에 관련되어 조금 혐오스럽달까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녔거든요. 그냥 다 먹고 몸무게 집착 없는 사람. 근데 참 어쩌다ㅋㅋㅋ 아직도 그 말이, 그 날이 계속 생각나네요 (2년 전 일) 이거 저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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